제주항공은 26일 오후 국토교통부가 해당 여객기에 대한 운항재개 결정을 내려 이날 오후 7시35분 김포발 제주행 7C133편부터 운항을 정상화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는 5차례의 시험비행과 각종 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 운항재개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항공 여객기 7C101편은 지난 23일 오전 김포공항을 출발했으니 기내 여압장치 이상으로 1만8000피트에서 8000피트로 급하게 고도를 낮췄다. 이에 승객들은 공포를 느꼈으며 귀 통증 등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압 장치는 항공기가 높은 고도에서 운항할 때 기내의 압력을 조절하는 설비로 조종사가 비행 전에 반드시 체크하는 부분이다. 고도 1만피트 이하에서 운항하면 기내 압력 조절이 필요 없게 된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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