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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인순이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함안군, 인순이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등록 2015.12.16 13:31

김남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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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열려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인순이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뜨겁게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고의 실력파 가수 인순이와 뮤지컬배우 최혁주, 소프라노 이순재, 팝페라테너 주니최, 마에스트로 최선용 지휘자가 이끄는 아르스오케스트라가 출연해 감동을 선사한다.

‘가요계의 디바’ 인순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보컬리스트로 1978년 데뷔 이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지금까지 18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각종 시상식에서 수차례 7대 가수상, 올해의 가수상, 가요대상 본상 등을 연이어 수상했으며, 1997년에는 국무총리 훈장 목련장을, 2009년에는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1999년과 2010년, 미국 카네기홀에서 콘서트를 열고, 일본에서도 수많은 콘서트와 공연을 하는 등 파워풀한 가창력만큼이나 넘쳐나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곡인 ‘밤이면 밤마다’, ‘친구여’, ‘거위의 꿈’, ‘아버지’ 등은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계의 작은 거인’, ‘카리스마 여왕’ 최혁주는 1999년 뮤지컬 둘리를 시작으로 루나틱, 벽을 뚫는 남자, 메노포즈, 쿠거 등의 무대에서 넘치는 가창력으로 관객의 찬사를 꾸준히 받아왔다. 2011년에는 뮤지컬 무대에서 갈고 닦은 실력과 배우로서의 감성을 담아 ‘Journey’s End’라는 앨범을 발표해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소프라노 이순재는 이탈리아에서 밀라노 음악원과 비제바노 시립음악원 성악과정을 수료, Piacenza G.Nicolini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인재다. 이탈리아 10개 도시에서 열린 다수의 국제콩쿠르에서 1위, 2위, 3위 등에 입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이력을 지녔다.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해외 국립극장에서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오페라 나비부인, 일트로바토레, 라보엠의 주역이다.

팝페라테너 주니최는 서울대 성악과와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석사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시립음악원을 수료했다. 사랑의 묘약,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또 등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 각종 축제와 음악회 무대에 오르는 등 다수의 공연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마에스트로 최선용은 국내외 오페라와 교향곡, 뮤지컬, 가요, 팝 등 음악의 모든 장르를 소화하는 만능엔터테이너 지휘자다.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 및 암스테르담 스벨링크 음악원을 졸업했다. 미국, 이태리, 일본, 러시아, 중국 등 해외 각국에서 연주 및 녹음을 했으며 국내에서도 전국 각지 시립교향악단의 객원지휘를 맡는 등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다.

그가 상임지휘자로 있는 아르스 오케스트라는 2009년 8월 창단, 클래식과 팝을 넘나들며 남녀노소에게 고루 사랑받는 단체다. 다양한 음악을 추구하며 ‘콜라보’형식을 도입한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를 연출하는 미래창조적인 단체다. 전국 각지에서 기획연주를 비롯해 인순이, 장윤정, 남진 등 많은 가수들의 콘서트 진행 등 다양한 기획력을 자랑해 세계적으로 한류열풍을 불러일으키는 오케스트라로 발전해가고 있다.

입장료는 전석 30,000원이고 문화사랑회원은 25,000원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aman.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580-3608, 3613)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 김남민 기자 min@



뉴스웨이 김남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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