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매출액 29.6%↑, 영업익 65.8%↑
유한양행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19.6%, 65.8% 늘어난 3100억원, 222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 능력을 바탕으로 대형 품목의 매출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 관련 사업이 고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주용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혈압복합제인 트윈스타, 당뇨병치료제인 트라젠타, B형간염치료제인 비리어드 등 매출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이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폐렴구균백신인 프리베나13, 당뇨병치료제인 휴물린, 항응고제 프라닥사, 항바이러스제인 스트리빌드 등 신규 도입 품목도 안정적으로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즈치료제와 C형간염치료제, 항생제 등 다국적 제약소로 공급되는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의 수출 확대가 지속되면서 CMO 비즈니스 성장에 따른 펀더멘털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며 “유한화학이 유한양행의 API(원료의약품) 사업 부문에서의 과제 확대, 해외 원료의약품 수출 증가로 생산 및 공급실적 확대 등으로 이익 개선 효과를 거둘 것이고 유한킴벌리는 국내외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수출확대를 지속하는 등 자회사 및 합작회사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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