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2] 유빈 “원더걸스 예은·선미, 개인활동 응원해줬다”

‘언프리티 랩스타2’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e-mail]

그룹 원더걸스 유빈이 출연을 결정 배경으로 멤버들을 꼽았다.

8일 오전 케이블채널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헤이즈, 캐스퍼, 애쉬비, 효린, 길미, 안수민, 예지, 키디비, 수아, 유빈, 트루디, 고익조PD, 한동철 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유빈은 "원더걸스 예은과 선미가 '언니도 개인활동을 해야하지 않겠냐, 원더걸스 안에서 유빈으로서만 살아온 것 같다. 언니 커리어를 쌓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해줘서 출연을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빈은 "원더걸스 활동을 통해 힙합 장르를 보여드리지 못했다. 대중가수이기에 대중들을 충족시키기 위한 노래를 많이 해왔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언프리티 랩스타2'는 여자 래퍼들이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대표 힙합 프로듀셔들이 신곡을 발표하면 곡 녹음에 참여할 기회를 얻기 위해 래퍼들이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월 첫 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1에서는 랩퍼 치타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3월 26일 종영했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2'는 오는 11일 Mnet에서 첫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