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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중소기업 지원 매출채권 16조원으로 확대

신보, 중소기업 지원 매출채권 16조원으로 확대

등록 2015.09.07 09:50

조계원

  기자

신보, 중소기업 지원 매출채권 16조원으로 확대 기사의 사진


신용보증기금은 경기침체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올해 매출채권보험 인수 총량을 16조원으로 5000억원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부도 등으로 중소기업이 외상거래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손실금을 신용보증기금이 지급해주는 공적보장제도이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은 회수하지 못한 외상매출의 8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 확대로 신보는 창업기업 2,000억원, 소기업 2,000억원, 서비스업 1,000억원 등 총 5000억원을 보험혜택 취약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연쇄부도 가능성을 낮춰 국가경제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현구 신용보험부장은 “구매자 인수등급 완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매출채권보험에 대한 중소기업의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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