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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MBC 왜곡보도 주장’ 해당 기자와 간부 고발

박원순 시장, ‘MBC 왜곡보도 주장’ 해당 기자와 간부 고발

등록 2015.09.02 21:32

수정 2015.09.03 10:39

조계원

  기자

박원순 시장이 2일 MBC사장 등 간부진과 출입기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 사유는 전날 MBC뉴스데스크가 보도한 박 시장 아들 주신씨 병역기피 의혹 논란 보도에 대해 해당 기자에게 사전에 충분한 해명을 했음에도 이를 왜곡 보도했다는 이유다.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MBC뉴스데스크가 보도한 박 시장 아들 주신씨 병역기피 의혹 논란 보도에 대해 “의도적으로 허위 왜곡 보도로 보인다”며 “박원순 시장의 명의로 해당 기자와 사회부장,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사장 등을 허위사실 적시 혐의로 검찰에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임 부시장은 “그동안 일부 인터넷 언론 등에서 해당 사건을 언급해 왔지만 사실관계가 분명했고, 보도가 일부에 국한돼 대응하지 않았으나 MBC가 이 문제를 보도한 것은 전혀 규모가 다르다”며 “적어도 공중파 방송이 이런 보도할 때는 정확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임 부시장은 이 사건은 “주신씨가 세브란스 병원에서 검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사건으로 검찰 역시 주신씨 병역회피에 대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린 바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4월 서울지방법원에서 허위사실 유포 금지 가처분 결정이 내려진 사안”이라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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