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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 홈플러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MBK파트너스, 홈플러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록 2015.09.02 15:10

이주현

  기자

영국 테스코의 홈플러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토종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가 선정됐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와 매각주관사 HSBC는 MBK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홍콩 현지에서 막바지 추가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본입찰에 참여했던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컨소시엄에게는 협상 중단을 통보했다.

MBK는 인수가로 가장 높은 7조원 이상을 써낸 것으로 알려져 지난 2007년 신한금융지주의 옛 LG카드 인수가격인 6조6765억원을 웃도는 국내 M&A 역사상 최고가 기록이다.

KKR 컨소시엄은 인수 자금을 MBK와 비슷한 7조원 안팎으로 제시했으나 자금 조달에 대한 증빙을 제대로 하지 못해 탈락했으며 칼라일은 가격을 상대적으로 낮게 써내 이번 입찰에서 고배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 양수도 계약은 이르면 오는 4일께 체결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는 이르면 10월 중에 대금 납입 후 종료될 예정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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