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페이 수혜株, 무선충전 모듈업체 ‘강세’

삼성페이 서비스 이용자 수 증가 소식에 무선충전 모듈업체인 아모텍, 삼성전기, 한솔테크닉스 주가가 강세다.

31일 코스닥시장에서 아모텍은 오전 9시27분 현재 14.84%(2100원) 오른 1만62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삼성전기(2.89%)와 한솔테크닉스(1.42%)도 상승세다.

이날 현대증권은 삼성페이 서비스 시작 이후 8일 만에 등록된 신용 및 체크카드가 약 20만장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카드업계가 삼성페이 서비스 시행 전 예상했던 일 평균 카드등록 수 7000장을 고려할 때 예상을 3배 이상 상회한다”면서 “삼성페이 무선충전 모듈은 MST와 NFC기능을 동시 지원하는 일체형 통합모듈이기 때문에 삼성전기·한솔테크닉스·아모텍 등 무선충전 모듈업체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