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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디폴트 여부 관심 집중···원·달러 환율 1100원선 지지

[환율 시황]그리스 디폴트 여부 관심 집중···원·달러 환율 1100원선 지지

등록 2015.06.22 09:24

손예술

  기자

‘뱅크런(Bank run)’이 이어지는 등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1100원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103.5원으로 시작했다.

22일(현지시간)열리는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결과에 따라 엔·달러 및 원·달러 환율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리스크 및 최근 중국 증시 불안 등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이날 협상이 또다시 결렬될 경우 마지막 협상 기회가 될 25~26에 열리는 EU 정상회담이 남아있다. 30일에는 72억 유로 구제금융 종료 시한과 16억 유로 규모의 국제통화기금(IMF) 채무상환 시점이 맞물려 있는 만큼 리스크는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다만 유로·달러 환율 약세가 제한적이고 엔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원·달러 상승 압력을 다소 완화시킬 수 있다고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359달러에서 1.1352달러로 하락마감했으며 엔·달러는 122.96엔에서 122.71엔으로 하락 마감했다.

한편, 6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뚜렷한 금리 인상 시점이 제시되지 않으면서 달러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고용지표 개선과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으로 미 달러는 향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미국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37개주에서 증가했다.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통화정책 정상화는 연내 2차례 시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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