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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KT···데이터 요금제 보완해 SKT 앞선다

LGU+ KT···데이터 요금제 보완해 SKT 앞선다

등록 2015.05.28 17:50

수정 2015.05.29 08:08

이지영

  기자

LGU+, 음성 무제한 확대···KT는 데이터 혜택 확대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앞세운 이동통신사들의 경쟁이 다시 한번 불붙을 전망이다.

이동통신 3사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최근 잇따라 내놓고 가입자 유치 경쟁을 하는 가운데 가장 먼저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뛰어든 KT와 두 번째로 가세한 LG유플러스가 경쟁사 대비 약점으로 지적된 부분에 대한 보완책을 내놨다.

SK텔레콤은 최저가 요금제인 2만원대(부가세 제외) 요금제부터 무선은 물론이고 유선통화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밴드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해 ‘대박’을 터렸다.

28일 LG유플러스는 이에 맞서 음성 무제한을 유선 통화로도 확대하고, 동영상 시청 등에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비디오 전용 데이터를 매월 추가로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뉴 음성무한 데이터 요금제’ 6종류와 ‘뉴 음성무한 비디오 데이터 요금제’ 8종류를 발표했다.

새로워진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경쟁사와 동일한 요금제에서도 데이터가 최대 2배가 많고, 매일 1GB의 비디오 전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마련하는가 하면 높은 요금제를 쓰는 우수 고객에게는 데이터 무제한 혜택과 함께 제주도 왕복항공권, LG생활건강 특가몰 포인트를 주는 등 업계 최대 수준의 고객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기존에 무선통화에만 적용되던 음성 무제한을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최저 요금제를 포함한 모든 요금제에서 유선으로까지 전면 확대했다.

이와 함께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가장 많은 91개의 실시간 채널과 VOD 10만여편을 보유한 모바일 IPTV ‘U+HDTV’를 최저요금인 2만원대(부가세 제외) 요금제부터 제공한다.

KT도 다음달 1일 ‘마이 타임 플랜’이라는 이름으로 소비자가 특정 시간을 정해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부가 서비스를 출시한다. 데이터 기본 제공량이 적은 데이터 선택 요금제의 저가 요금제 고객을 타깃으로 한 이 서비스는 매월 몇 천원의 요금을 더 내면 자신이 데이터를 자주 쓰는 시간대를 선택해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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