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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총선, 보수당 반 의석 확보···SNP 돌풍에 노동당 참패

英총선, 보수당 반 의석 확보···SNP 돌풍에 노동당 참패

등록 2015.05.08 21:55

수정 2015.05.09 09:22

김지성

  기자

보수당, 재정적자 축소·경제 활성화 정책 견지 가능해져

7일(현지시간) 치러진 영국 총선에서 집권 보수당이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연합뉴스는 BBC 방송 등 현지 언론이 8일(현지시간) 오후 650개 선거구 중 646개 개표 결과, 보수당이 과반 의석(326석)인 327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BBC는 자체 집계를 통해 보수당 최종 의석수를 331석으로 예측하고 안정적인 의회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노동당은 보수당보다 95석 뒤지는 232석을 얻는데 그쳤다.

개표 결과가 나온 의석수 기준으로 보면 기존에서 보수당은 24석을 늘렸고, 노동당은 25석을 잃었다.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돌풍을 일으킨 스코틀랜드독립당(SNP)은 56석을 확보했다.

득표율에서도 보수당이 36.9%로 30.5%에 그친 노동당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 투표율은 66.1%로 잠정 집계됐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연립정부 구성없이 보수당 단독 정부를 이끌 수 있게 됐다. 반면 에드 밀리밴드 노동당 당수는 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당수직 사임을 발표했다.

연합뉴스는 “보수당이 안정적인 의석을 확보해 재정적자를 축소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정책을 밀고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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