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SF’ 전남 영암서 26일 개막···아프리카TV 생중계

자료사진=KSF 제공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모터스포츠 대회인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의 2015 시즌이 26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시작한다.

KSF는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경기에 참여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KSF는 챔피언십·마스터즈·챌린지 3개 종목에 총 5개의 클래스로 구성돼 있다. 챔피언십 2개 클래스는 프로들이 참여하고 나머지 클래스는 아마추어들의 경기다.

특히 올 시즌 10 클래스에는 쏠라이트인디고레이싱 3대와 서한-퍼플모터스포트 4대 등 두팀에서 7대의 경주차만 참여한다.

개막전에 앞서 25일에는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예선전이 진행됐다. 1차 예선은 서한-퍼플모터스포트가 판정승을 거뒀다. 장현진(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 1랩을 1분21초593의 기록으로 주파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오일기(쏠라이트인디고레이싱)는 1분21초693으로 2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김종겸(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 1분21초916을 기록했다.

쏠라이트인디고레이싱팀은 대회 개막 직전까지 경기 참가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는 등 연습량이 부족했던 것이 예선전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결승에서 반격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결승 경기는 26일 오후 1시55분부터 진행된다. 또한 KSF의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전남(영암)=강길홍 기자 s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