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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일주일만에 가격 ‘뚝’···보조금 상한선 육박

갤럭시S6 일주일만에 가격 ‘뚝’···보조금 상한선 육박

등록 2015.04.17 09:05

이지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사진=뉴스웨이)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사진=뉴스웨이)


갤럭시S6와 갤럭시S6 출시 일주일만에 보조금이 대폭 상향 조정됐다.

17일 KT는 순완전무한99 요금제(2년 약정) 기준으로 갤럭시S6 32GB 모델에 정부가 정한 상한액 33만원에 육박하는 32만원7000원을 보조금으로 책정했다. 이는 지난주(21만1000원)보다 11만6000원이나 올린 것으로 고객들은 출고가 85만8000원에서 32만7000원을 뺀 53만1000원에 이 모델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같은 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S6엣지 32GB에 대한 KT의 보조금은 25만원으로 역시 지난주(17만2000원)보다 50% 가까이 증가했다. 일주일 만에 7만8000원 더 저렴해진 것이다.

소비자들은 이들 KT가 주는 보조금 외에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주는 추가 보조금(최대 4만9500원)을 받으면 실 구매가를 더 낮출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도 이날 보조금을 새롭게 공시할 예정이다.

KT가 갤럭시S6 시리즈 출시 일주일 만인 17일 보조금을 최대치인 33만원에 육박할 만큼 파격적으로 올림에 따라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이용한 이동통신사간 가입자 끌어오기 전쟁은 이번 주말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당장 시장점유율 50% 회복이 급한 만큼 다른 이통사의 보조금 규모를 지켜보고 나서 추후에 대응하려는 전략을 펴는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도 마찬가지다. KT의 강공 전략에 당황한 LG유플러스는 대폭 올린 보조금을 이날 공시할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SK텔레콤 쪽 반응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미루어 18일 공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6 시리즈를 이용한 이통사들의 가입자 유치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지원금이 파격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원금이 낮아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까지 구매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여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판매 열기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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