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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틸러스효성, 나이지리아에 지문인식 ATM 선봬

노틸러스효성, 나이지리아에 지문인식 ATM 선봬

등록 2015.03.19 10:17

차재서

  기자

지문등록으로 이중보안 강화···서비스 이용절차도 간소화

19일 노틸러스효성이 나이지리아에 지문인식 ATM(자동금융거래단말기)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사진=노틸러스효성 제공19일 노틸러스효성이 나이지리아에 지문인식 ATM(자동금융거래단말기)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사진=노틸러스효성 제공



노틸러스효성이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 지문인식 ATM(자동금융거래단말기)을 선보였다.

19일 효성은 비밀번호로 개인정보를 확인하는 기존 방식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지문인식 시스템을 탑재한 ATM을 개발해 나이지리아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기는 지문인식으로 보안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각기 다른 지문 프린팅 등록으로 본인확인을 거치면 서류작성 등 별도 절차를 거치지 않고 금융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매번 은행을 찾지 않고도 간단히 ATM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도 높아지게 됐다. 기존 카드 소지자는 본인 요청에 따라 지문을 등록함으로써 금융서비스 이용시 필요한 승인절차를 간편화 할 수 있다.

특히 효성은 보조배터리(Back-up Battery) 기능을 장착해 정전 시에도 문제가 없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노틸러스효성 손현식 대표이사는 “아프리카 시장의 특성을 분석해 각 고객이 가장 원하는 것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제품을 계속해서 개발·공급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은행권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현지에서 추가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나이지리아뿐 아니라 아프리카 시장 내 입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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