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립도서관은 1995년 개관이래 군민들의 정서함양과 평생학습 및 지식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의 독서문화공간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해 왔으나 그동안 시설이 낙후되고 열악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민선 6기 신우철 군수 취임후 문화예술분야 활성화 방안 사업의 일환으로 1억3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 1~2월에 도서관 실내환경 개선공사를 마치고 지난 3월 초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사로 도서관내 종합자료실의 서가를 재배치하고 그동안 이용률이 저조한 도서를 정리해 독서열람 공간을 확대했으며, 도서관 이용자 및 방문객들의 정보검색을 위한 인터넷사랑방을 북 카페로 탈바꿈시켜 대화의 장소와 휴게 공간을 확대 정비했다.
2층 문화강좌실에 ‘영유아 이야기 방’을 신설해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속에서 안정적으로 독서나 문화강좌를 수강 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편의시설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 도서관내 모든 조명기구를 독서환경에 적합한 LED 조명기구로 교체했으며, 도서관 이용 안내 등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층 로비에 안내실을 설치했다.
완도군립도서관은 이번 실내 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독서환경 조성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도서관 진입로와 주변에 꽃나무를 식재하고 주변을 정비해 군민들의 문화생활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임 문화체육과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북카페, 영유아 이야기방 등 도서관 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많은 군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숙한 공간으로 이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 신영삼 기자 news032@

뉴스웨이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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