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SBS 관계자는 한 매체에 “박유천과 신세경이 감각남녀에 출연한다. 조만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감각남녀’는 웹툰 ‘냄새를 보는 소녀’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과 감각을 잃은 태호와 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초감각을 가지고 있는 오초림의 이야기를 다룬다.
극중 박유천은 형사 태호역을 맡아 극도로 무감각한 사람으로 출연한다. 박유천은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었고 본인도 코마 상태로 중환자실에 있다가 3일 만에 기적적으로 깨어난다.
하지만 그 이후 감각기관 이상으로 후각과 미각을 잃었고 신경 이상으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그는 무력으로 범인을 제압하며 웃음과 눈물도 없이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인물이다.
또 신세경은 매사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이지만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역으로 박유천을 만나며 새로운 상황에 빠진다.
박유천과 신세경은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됨으로써 두 사이 선사할 케미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유천과 신세경이 첫 호흡을 맞추는 '감각남녀'는 3월2일 첫 촬영에 들어가며 현재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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