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30일 화요일

  • 서울 19℃

  • 인천 18℃

  • 백령 10℃

  • 춘천 15℃

  • 강릉 15℃

  • 청주 18℃

  • 수원 18℃

  • 안동 17℃

  • 울릉도 17℃

  • 독도 14℃

  • 대전 18℃

  • 전주 16℃

  • 광주 16℃

  • 목포 15℃

  • 여수 17℃

  • 대구 19℃

  • 울산 17℃

  • 창원 19℃

  • 부산 17℃

  • 제주 16℃

예탁원, 클리어스트림과 연계한 외국펀드 플랫폼 오픈

예탁원, 클리어스트림과 연계한 외국펀드 플랫폼 오픈

등록 2015.02.02 10:14

최원영

  기자

자료 = 한국예탁결제원 제공자료 =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2일 서울 사옥에서 클리어스트림과 공동으로 ‘펀드넷-베스티마 연계’ 외국펀드 플랫폼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필립 셸(Philippe Seyll) 클리어스트림 펀드서비스 대표 등 자산운용업계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클리어스트림은 1970년에 설립된 국제 예탁결제기구로서 유로본드 시장뿐만 아니라 54개 국가에 포스트 트레이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예탁원은 자산운용업계의 외국펀드 투자 확대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플랫폼을 오픈했다.

외국펀드 플랫폼은 예탁원의 펀드시장 지원 플랫폼인 펀드넷을 해외에 소재한 펀드 플랫폼과 직접 연계해 국내 자산 운용회사 등에게 외국펀드 투자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국내 외국펀드 투자는 지난해 14조원으로 2009년 대비 3배 이상 크게 증가했으나 자산운용업계는 팩스나 이메일로 외국회사에 펀드를 주문해 업무처리 비용이 증가하고 주문 실수 등 업무위험에 노출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예탁원은 2012년 외국펀드 플랫폼을 최초 개시했고 이번은 세계 최대의 글로벌 펀드 플랫폼인 클리어스트림과 연계함으로써 자산운용업계의 외국펀드 투자를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예탁원 유재훈 사장은 기념사에서 “자산운용업계는 국내 최저 비용으로 자동화되고 표준화된 펀드 주문 서비스 등을 이용하게 되어 향후 외국펀드 투자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리어스트림 필립 셸(Philippe Seyll) 펀드서비스 대표도 “아시아에서 가장 선진화된 한국예탁결제원 펀드넷과의 연계를 계기로 본격적인 한국 및 아시아 진출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