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인천공항 공사 등 3건 수주···총 1391억원 규모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미지. 사진=한라 제공

한라는 최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전기공사 등 3건의 공사(약 1391억원 중 552억원 지분)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발주한 ‘인천국제공항 3단계 제2여객터미널 전기공사’는 총공사비가 약 434억원으로 한라가 70%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공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1개월이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부산에코델타시티’를 한화건설 등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724억원(한라 지분 18% 약 130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21일에는 칠곡왜관3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약 234억원(한라 지분 51% 약 119억원)에 수주했다.

한라 관계자는 “지난달 국내외에서 약 1900억원 규모 공사를 수주했다”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 연초부터 3건의 공공공사를 수주하는 등 안정적인 수주경쟁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신수정 인턴기자 chris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