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차관은 24일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추가 자료 공개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어떤 경우에도 원전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수원은 비상근무를 하고 있고, (윤상직)장관도 고리와 월성 원전을 방문해 대비태세 점검에 나선다”면서 “국민들은 현재보다 10배, 100배 높은 수준의 원전 완벽성을 기대하고 있고 그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전 관련 문서가 5차례 공개된 것에 대해서는 문재도 차관은 “이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지금 해당 문서들이 나와 있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고, 이런 차원에서 모든 자료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 차관은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종합적으로 들여다 본 뒤 추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원전 당국은 자기 성찰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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