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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벨’, 19개 극장으로 초고속 2만 돌파

‘다이빙 벨’, 19개 극장으로 초고속 2만 돌파

등록 2014.11.03 12:56

김재범

  기자

‘다이빙 벨’, 19개 극장으로 초고속 2만 돌파 기사의 사진

전국 19개관으로 개봉 5일만에 관객수 1만 명을 돌파하고 멀티플렉스 극장 ‘메가박스’에서의 상영이 시작되는 등 극장가 최대 이슈메이커로 떠올랐던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연출 이상호, 안해룡 | 제작 아시아프레스, 씨네포트 | 제공 ㈜다이빙벨 | 배급 ㈜시네마달)이 개봉 11일 만에 초고속 2만 관객을 돌파하며 명실상부 하반기 한국 독립 영화계의 새로운 흥행강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다이빙벨’은 개봉 2주차 다양성 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2일 누적 관객 수 2만 2343명(대전아트시네마 725명 미집계 내역 포함)을 달성, 개봉 11일 만에 초고속 2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비긴 어게인’ ‘킬 유어 달링’ 등 쟁쟁한 다양성 외화 작품들을 누르고 당당히 다양성영화 주말 스코어 1위 자리에 입성한 것이기에, 하반기 한국 독립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는 ‘다이빙벨’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전국 스크린 수 19개관으로 시작했던 ‘다이빙벨’은 거듭되는 극장가 매진 열풍으로 개봉 2주차 전국 28개관으로 스크린 수가 확대,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단체관람 및 대관상영 문의가 줄을 이었던 ‘다이빙벨’은 세월호 참사 200일을 맞이한 지난 1일 관객 3071명(대전아트시네마 107명 미집계 내역 포함)이란 숫자로 개봉 이후 최다 관객수를 확보하는 등 입소문 흥행 공식을 성사시키며 장기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하반기 한국 독립영화 흥행작인 4만 5347명의 누적 관객수(2일 영진위 기준)를 기록한 ‘족구왕’, 개봉 18일 만에 3만 2794명의 관객수(2일 영진위 기준)를 기록한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이 개봉 20일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볼 때, 이들보다 적은 상영관 수로 빠른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는 ‘다이빙벨’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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