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승인 남아 시행 시기는 미정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슐리 앨더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 위원장은 이날 “후강통 시행을 위한 규제 장치 마련 등 홍콩 당국이 취할 수 있는 모든 절차는 완료됐다”며 “조만간 후강통이 시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후강통이 공식 시행되면 홍콩에 계좌가 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중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중국투자자도 홍콩에 상장된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 당국의 승인 절차가 남아 있어 후강통 시행시기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당초 업계에서는 지난 27일께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홍콩증시와 상하이증시가 날짜 합의에 실패하면서 시행 시기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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