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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證 “중국경제 향방, 부동산 정책이 관건”

HMC투자證 “중국경제 향방, 부동산 정책이 관건”

등록 2014.10.22 08:45

최원영

  기자

HMC투자증권은 22일 중국경제 향방이 향후 부동산 정책에 달렸다는 내용의 레포트를 내고 4분기 중국 GDP 증가율 전망치를 7.4%로 하향조정했다.

유신익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중국의 GDP대비 부동산투자금액 비중은 16% 수준까지 확대돼 향후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부동산 경기의 패턴에 좌우될 가능성이 높고 이런 부동산 경기는 중국 정부의 정책적 의지에 좌우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날 발표된 3분기 중국 실질 GDP 전년비 성장률은 7.3%를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7.2%)는 상회했으나 2009년 1분기(6.6%) 이후 최저치다.

GDP증가율 부진은 중국 정부의 인위적인 투자집행이 제한되는 가운데 내수 소비 중심 소비판매 활동만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유 연구원은 “부동산 및 제조업 생산금액의 증가율 속도가 더디게 나타나고 부동산 경기지수의 회복도 미진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중국 정부의 미세적 경기부양책이 예상되지만 그에 따른 회복속도가 더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따라 HMC투자증권의 4분기 중국 GDP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7.7%에서 7.4%로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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