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20일 공시를 통해 다음과 같이 201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2635억원, 영업이익 1815억원(이익률 5.6%), 당기순이익 1723억원이다.
전분기(2014년 2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지난 2분기 실적에는 일부 해양 프로젝트의 공사비 추가정산(Change Order) 등 1회성 요인이 반영되었음을 감안해야 한다. 영업이익률은 5.6%로 전년 동기(2013년 3분기)의 5.8%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경영실적이 정상화되면서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도 813억원 흑자로 전환됐다”면서 “누적 세전이익은 1442억원으로 당초 공시한 연간 목표 200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약 65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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