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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사극에 대한 기대·그리움 ‘비밀의 문’으로 해소”

[비밀의 문] 김민종 “사극에 대한 기대·그리움 ‘비밀의 문’으로 해소”

등록 2014.09.18 18:50

홍미경

  기자

사진= SBS '비밀의 문' 김민종 / 김동민 기자 life@사진= SBS '비밀의 문' 김민종 / 김동민 기자 life@


극중 암흑의 제왕으로 이미지 변신에 나서는 김민종이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대기획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형식PD를 비롯해 한석규, 이제훈, 김유정, 박은빈, 김민종, 최원영 등 출연진들이 참석했다.

‘비밀의 문’에서 맡은 나철주라는 인물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취재인의 요구에 김민종은 “암흑의 황제다. 역할이 굉장이 멋져서 나만 잘하면 되는데 아직 감을 못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종은 “출연 제안을 받고 두 번 생각 안했다. 좋은 작품, 훌륭한 선배들이 하는 작품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으로 출연 결심이 섰고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SBS ‘신사의 품격’ 이후 2년만의 복귀다. 오랜만에 안방에 복귀하게 돼 긴장되느냐는 질문에 김민종은 “‘신사의 품격’ 이후 2년 만에 작품 하게 됐는데 극에 대한 기대감 그리움이 있었다. 약 5-6년전 드라마상에서 잠깐 경험 해 봤다”고 사극 출연에 대한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또 “사극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이 있던 찬라 ‘비밀의 문’을 만나 보니 흥미진진 했다. 하지만 현장에서의 긴장감이 커 유난히 적응 못하고 있다. 그만큼 작품에 대한 기대감과 욕심 커서 인 것 같다”고 밝혔다.

김민종이 맡은 나철주는 광통교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검계 동방의 수장이다. 숟가락 쥐는 법보다 칼자루 쥐는 법을 먼저 배웟고 젓가락질 배우는 그길로 저분을 무기로 쓰기 시작했다는 전설의 인물. 장안의 4대 검계 모든 실력자를 제압한 검계 중의 검계. 밤의 제왕이다. 세상 무서울 것 없는 나철주지만 그의 비밀을 틀어쥐고 있는 서지담 그녀에게 만큼은 꼼짝 못한다.

한편 2014년 하반기 최대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SBS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했던 사도세자의 부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500년 조선왕조의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로 평가되고 있는 역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입혀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불멸의 이순신’ ‘황진이’ ‘대왕세종’ 등을 집필한 윤선주 작가와 SBS의 ‘싸인’ ‘유령’ ‘수상한 가정부’ 등을 연출한 김형식PD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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