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번타자 이대호(32)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1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이던 4회초 1사 2루 득점권에서 상대 선발투수 가네코 치히로로부터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소프트뱅크는 이 홈런은 단숨에 2-2로 동점을 만들었다.
앞서 이대호는 전날에도 오릭스전에서 시즌 16호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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