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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투척에 어깨맞은 안상수 의원, 문제는 ‘야구장’

계란 투척에 어깨맞은 안상수 의원, 문제는 ‘야구장’

등록 2014.09.16 18:53

손예술

  기자

안상수 시장이 계란 봉변을 당했다.안상수 시장이 계란 봉변을 당했다.


16일 열린 경남 창원시의회 정례회에서 안상수 시장이 ‘계란 봉변’을 당했다.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 구장 입지 이전에 반대하는 진해구 출신 김성일 시의원이 안상수 시장을 향해 계란을 2개 던졌다.

하나는 안상수 시장 어깨에 맞았으며 하나는 벽에 맞아 깨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의원의 계란 투척에 이어 진해구민들은 정례회 개회시간에 맞춰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시의회를 압박했다.

이날 정례회는 창원시가 NC다이노스 구단이 쓸 야구장 입지를 진해구 옛 육군대학 터에서 마산종합운동장으로 바꾼 후 열리는 첫 회의여서 진해구 시의원들의 반대가 충분히 예상됐다.

그러나 시의원이 안상수 시장을 향해 직접 계란을 던지는 돌발행동을 할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시청·시의회 직원들은 혹시나 방청객들이 의사진행을 방해할까봐 의회 출입구도 통제하고 신분을 확인한 사람들만 본회의장으로 들여보냈다.

안상수 시장 봉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상수 시장 이번에는 계란으로 구설수 오르네” “안상수 시장 진해 무서워서 못갈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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