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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KB금융 징계 확정할까···24일 최종 확정 관측

금감원, KB금융 징계 확정할까···24일 최종 확정 관측

등록 2014.07.17 19:31

손예술

  기자

KB금융 임원 및 이건호 행장 참석

금융감독원이 사실상 KB금융에 대한 징계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17일 제재심의위원회를 끝으로 24일 임시 제재심을 통해 최종 징계를 확정할 것으로 전망됐다.

금감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관에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건호 KB국민은행장에 대한 3번째 소명진술을 청취했다.

이날 제재심에는 이건호 국민은행장과 KB금융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 행장의 참석 전에는 국민은행의 임원들은 국민은행 도쿄지점 부실 대출과 국민주택기금 횡령 건, 주 전산시스템 교체와 관련해 내부통제 부실에 대한 책임 등에 대한 징계가 예고된 사안에 대해 진술을 마쳤다.

이 자리는 지난번 제재심에서 듣지 못한 진술을 듣는 자리로 사실상 마지막 소명 자리라는 것이 관련업계의 관측이다.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지난달 26일과 이달 3일에 이어 세 번째로 제재심에 참석했으며, 사실상 최후 진술을 마쳤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날 제재심에서의 관련자 진술이 늦춰지지 않는다면 KB금융에 대한 제재는 예정대로 이달 안에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장은 제재심을 앞두고 이번 소명이 마지막이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제재심의위원회는 이날 이 행장의 소명진술을 끝으로 KB금융과 국민은행에 대한 소명진술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달 24일 열리는 임시 제재심에서 징계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날 제재심에서는 이 행장의 진술을 끝으로 제재에 대한 문제를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며 “이달 24일 예정된 임시 제재심에서 징계 방안을 마무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건에 대해서는 감사원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를 확정하기로 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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