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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세월호 침몰사고 사칭 스미싱 주의

미래부, 세월호 침몰사고 사칭 스미싱 주의

등록 2014.04.17 15:19

김은경

  기자

미래부, 세월호 침몰사고 사칭 스미싱 주의 기사의 사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7일 오전 세월호 침몰사고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스미싱 문자에는 ‘여객선(세월호) 침몰사고 구조현황 동영상’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해당 메시지에는 인터넷주소를 포함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 사칭 스미싱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앱(구조현황.apk)이 다운로드 되고 설치된 악성앱을 통해 기기정보·문자·통화기록 등을 탈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스마트폰에 설치된 정상 뱅킹앱을 가짜 뱅킹앱으로 교체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추가 설치된 악성 앱으로 사용자의 금융정보가 빠져 나갈 수 있다고 미래부는 밝혔다.

미래부는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를 통해 발견된 악성앱의 유포지 및 정보유출지를 차단하고 백신개발사에 악성앱 샘플을 공유한 백신을 개발하도록 조치한 상태다.

미래부 관계자는 “스미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의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문자는 즉시 삭제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수신한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국번없이 ☎118)으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및 피해신고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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