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성 제품이 시장서 호평···매출 성장 주요인”
올 1~3분기 누적매출액은 28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22%, 순이익은 205억원 7.2% 늘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끊임없는 R&D 투자로 개발된 고기능성 제품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이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며 “특히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CC 크림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홈쇼핑 유통 채널 고객사에 공급된 썬스프레이 제품 등 다양한 신제품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월 1000만개 이상을 생산하는 규모의 경제 및 자동화 설비 확충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도 이익 규모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중국 사업도 영업이익율이 10%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어 3분기 이익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코스맥스 바이오도 11월말부터 가동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매출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스맥스측은 이런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2013년에도 20%대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수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내년에는 화장품 사업 부문과 비화장품 사업 부문 각각의 성장 스토리를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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