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30일 화요일

  • 서울 16℃

  • 인천 13℃

  • 백령 11℃

  • 춘천 13℃

  • 강릉 9℃

  • 청주 15℃

  • 수원 13℃

  • 안동 13℃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3℃

  • 전주 13℃

  • 광주 12℃

  • 목포 12℃

  • 여수 17℃

  • 대구 13℃

  • 울산 13℃

  • 창원 17℃

  • 부산 15℃

  • 제주 16℃

신한은행, 사무라이본드 300억엔 발행 성공

신한은행, 사무라이본드 300억엔 발행 성공

등록 2013.07.21 14:01

최재영

  기자

신한은행이 약 3400억원 규모 사무라이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동일한 조건의 달러 채권 유통수익률보다 낮은 금리로 하반기 국내 금융기관의 사무라이본드 발행 시 벤치마크 역할도 기대한다는 평가다.

이번 사무라이본드는 엔스왑금리에 0.50%를 가산한 0.83%의 2년 만기 고정금리채권 270억엔과 3개월 엔라이보 금리에 0.60%를 가산한 2년 만기 변동금리 채권 30억엔으로 발행됐다.

동일 만기 달러표시 채권 유통수익률보다 약 0.25%포인트 정도 낮은 금리다. 이번 발행에는 일본계 증권사인 미즈호와 노무라, 글로벌 투자은행인 Citi와 RBS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현지 우량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공적으로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다”며 “이번 발행이 하반기 국내기관들의 사무라이본드 발행 시 금리 결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사무라이본드 발행 발표 이후 공식 마케팅에 돌입했다. 최초 제시금리를 동일만기 달러표시 채권 유통수익률보다 낮게 제시했지만 , 일본 각지에서 추가 주문이 쌓이며 19일 제시한 금리 하단에서 최종 발행금리를 확정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