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회장은 오늘 대한상의 및 서울상의 회장단 긴급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상의 회장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혀졌다.
손 회장은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구속되면서 그룹 비상경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더 이상 대한상의 회장직 유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재계 관계자는 “손 회장이 몸 담고 있는 CJ그룹이 위기에 빠져 그룹 정상화에 매진해야 할 상황이어서 대한상의 회장직을 물러날 뜻을 굳힌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회장단은 일단 손 회장의 사의를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손 회장의 의지가 워낙 강해 물러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의 대한상의 임기는 2015년 4월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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