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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라면·술 잘 팔렸다

불황에도 라면·술 잘 팔렸다

등록 2013.06.09 15:02

김보라

  기자

불황속에도 올해 1분기 라면과 주류업체들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9일 재벌·CEO(최고경영자)·기업경영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올해 1∼3월 농심의 영업이익은 345억1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5억2100만원에 비해 13.73%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825억200만원 적자에서 247억9800만원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매출은 5319억6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512억3100만원 대비 3.50% 하락했다.

농심은 신라면과 ‘짜파구리’ 열풍을 일으킨 짜파게티, 너구리 등의 라면 브랜드를 갖고 있다.

오뚜기도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11억91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283억3800만원보다 10% 올랐다.

당기순이익도 220억2800만원에서 254억6400만원으로 15.6% 신장했다. 매출도 4243억5200만원에서 4343억7100만원으로 2.36% 증가했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11억9100만원으로 283억3800만원에 비해 15.46% 크게 늘었다.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는 “장기 불황과 대형마트 영업규제 탓에 대부분 식품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라면·주류업체들은 오히려 재미를 봤다”며 “경기가 안좋을 때 라면·주류 판매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 특성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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