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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실적부진 불구 주가전망 밝아

현대해상, 실적부진 불구 주가전망 밝아

등록 2013.05.15 16:59

강기산

  기자

전문가 “기업 내재가치 타당”···주가 향후 긍정적

현대해상이 당초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15일 증시 전문가들은 보장성 신계약 판매증가에 따른 신계약비가 추가 상각된 것과 내재가치의 성장여부가 이번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 주가는 저금리가 얼마나 지속 될 것인가와 기업의 내재가치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해상이 이날 발표한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0조1576억6400만원, 영업이익 4722억1200만원, 당기순이익 3333억8100만원이었다.

당초 시장에서는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9조3843억원, 영업이익 4818억원, 당기순이익 3385억원을 예상했으나 이를 소폭 밑돌았다.

증권가에서는 4월부터의 보장성보험 신계약비 이연한도 축소 제도 시행과 보험법인(GA)채널의 축소된 이연한도 내로 초회 수수료 선지급률이 감소와 올해 9월 자동차 및 일반 보험리스크 신뢰수준 강화 등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동부증권 이병건 기업분석팀장은 "실적이 월별로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 하지만 전년보다 나은 이유는 보장선 신계약 판매증가에 따른 신계약비가 추가로 상각이 되어 좋아진 것이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 이태경 수석연구원은 "이번 현대해상의 실적 발표는 이익적인 면보다 내재가치가 중요하다. 삼성화제의 경우 내재가치가 빠르게 성장해 좋은 실적을 낸 것이다"고 말했다.

향후 현대해상의 주가는 내재가치와 저금리 현상의 영향으로 주가가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저금리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자금을 운용하는 보험사 입장에서는 등익을 전망하기 애매하다" 며 "기업의 내재가치가 타당하다면 주가는 긍정적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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