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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0선 오를 모멘텀 없나···3.86P 하락 마감

[시황] 코스피, 2000선 오를 모멘텀 없나···3.86P 하락 마감

등록 2013.04.29 15:16

수정 2013.04.29 15:21

장원석

  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1950선까지 올랐으나 추가적으로 상승할 모멘텀이 없어 소폭 하락한 체 마감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86포인트(0.20%) 내린 1940.70에 장을 마감했다.

동부증권 박헌석 연구원 "시장이 호재도 없고 악재도 없어 거래량이 죽은 모습"이라며 "갤럭시S4 출시 기대감 반영으로 삼성전자가 오를거라 예상 했는데 외국이인 팔아 IT가 죽어있고 산업재 소재주가 많이 흔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수 1900선에서는 싸다는 생각이었는데 1950선이 가니까 2000에 올라설 모멘텀이 안보인다"며 "엔화도 약세 기조 이어가고 정부 정책 공조도 지연되고 있어 한국 증시가 올라갈 요인이 안 보인다"고 덧 붙였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사자'에 나섰지만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3억원, 1522억원을 순매수 했지만, 외국인은 1733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프로그램은 매수우위를 보였다.

차익거래에서는 480억2700만원 순매수 됐고, 비차익거래에서는 594억9800 만원이 순매수돼 총 1075억2600만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내린 종목이 많았다.

통신업(2.27%), 전기가스업(1.73%), 유통업(0.83%) 등이 소폭 올랐고 의 료정밀(6.33%), 운수창고(2.40%), 종이목재(1.36%) 등이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0.34%(5000원) 내린 148만1000 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차(3.04%), SK텔레콤(2.62%), 현대차(1.55%) 등이 소폭 올랐고, 현대 모비스(3.72%), 신한지주(2.55%), LG화학(1.38%) 등이 소폭 내렸다.

주요 아시아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니케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95(0.30%)포인트 내린 1만3884.1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7.68(0.10%)포인트 오른 8029.74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5.10원(0.46%) 내 린 1107.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1(0.53%)포인트 오른 568.36을 기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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