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1일 수요일

  • 서울 15℃

  • 인천 13℃

  • 백령 10℃

  • 춘천 13℃

  • 강릉 9℃

  • 청주 15℃

  • 수원 12℃

  • 안동 12℃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3℃

  • 전주 13℃

  • 광주 13℃

  • 목포 12℃

  • 여수 16℃

  • 대구 12℃

  • 울산 13℃

  • 창원 16℃

  • 부산 14℃

  • 제주 16℃

코스닥 상장회사 999개···6년만에 1천개 밑돌아

코스닥 상장회사 999개···6년만에 1천개 밑돌아

등록 2013.04.23 15:46

수정 2013.04.25 14:16

장원석

  기자

코스닥 상장회사 999개···6년만에 1천개 밑돌아

코스닥 시장 상장회사 수가 999개로 줄어 1000개 밑으로 떨어졌다.

한국거래소는 23일 유에이블과 아큐텍 등 2개 종목이 상장 폐지된 결과, 코스닥 시장 상장회사 수가 999개로 줄었다고 밝혔다. 코스닥 시장 상장기업 숫자가 1000개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이다.

거래소측은 올해 상장폐지 기업들이 한꺼번에 몰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코스닥 상장사 수는 2007년 처음 1000개를 돌파한 이래 지난 2011년말(1031개)까지 1030개 내외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작년말 1004개까지 줄었고, 이날 결국 1000개 선이 무너졌다.

이는 경기불황의 장기화로 기존 상장사의 영업이 악화된 데다 증시침체로 제 가격을 받지 못할 것을 우려한 기업들이 상장을 미룬 결과로 분석된다.

다만 거래소측은 일시적 현상일 뿐이라며 의미를 축소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8개 기업에 대한 상장심사를 진행 중"이라며 "올해는 기업공개가 작년보다 많이 늘어서 시장 분위기가 많이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