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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연 “4·1대책 기대감 고조, 회복세는 아직”

주산연 “4·1대책 기대감 고조, 회복세는 아직”

등록 2013.04.10 11:22

수정 2013.04.10 14:24

김지성

  기자

4·1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고조됐지만 아직 회복세로 넘어가기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환경지수 4월 전망치가 전달보다 서울 1.9p, 수도권 1.6p, 지방 8.4p 각각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4.1 부동산 대책 기대감으로 서울 49.0, 수도권 40.8, 지방 63.3을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분양실적 지수도 0.3p 상승한 57.1을 기록했다.

서울·수도권 지수는 지난해 9~11월 3개월 연속 상승시기 보다는 완만한 형태지만 4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방도 지난해 6월 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12월 이후 완만한 오름세를 지속하며 안정된 모습을 나타냈다.

공급실적 및 계획, 주택건설 수주, 택지 등 세부 지표는 여전히 부침을 반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양시장과 재건축 시장을 가늠하는 분양계획 지수와 재건축 지수가 각각 17.5p, 22.2p 각각 하락한 53.1과 32.7을 기록했다. 회복세로 전환하기에는 아직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김지은 주산연 책임연구원은 “실질적인 시장 변화 없이 기대감만 팽배한 것은 9.10대책에 발표된 작년 하반기와 비슷하다”며 “관망세에 머무르고 있는 수요를 실수요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법안 처리가 필수”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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