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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원회, 중국산 합판 덤핑 예비 긍정판정

무역위원회, 중국산 합판 덤핑 예비 긍정판정

등록 2013.03.21 09:40

안민

  기자

무역위원회가 중국산 합판에 대해 덤핑 예비 긍정 판정을 했다.

21일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는 (사)한국합판보드협회가 신청한 중국산 합판에 대해 덤핑 예비긍정판정을 하고 잠정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대상물품인 합판은 주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거푸집용으로 사용되고 가구, 마루판, 포장용 등으로도 쓰인다. 국내시장규모는 2012년 기준 약 6500억 원 수준으로 이중 국내생산품이 27%, 중국산 제품이 38%, 기타 국 제품이 35% 내외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위 관계자는 "덤핑으로 인해 국내 산업의 실질적 피해가 있다고 판단, 긍정판정을 하고 조사 대상 기간 중에 발생하는 국내산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예비덤핑률 3.75%~35.7% 만큼 잔정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비판정은 지난해 10월 국내생산자단체인 (사)한국합판보드협회가 덤핑조사를 신청하면서 무역위원회가 조사를 실시해 약 5개월의 예비조사를 거쳐 이루어진 결정이다. 이에 따라 무역위원회는 향후 3개월(2개월 연장가능)간 본 조사를 실시한 뒤 덤핑률, 국내 산업 피해 수준, 덤핑방지관세부과 수준을 최종판정할 계획이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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