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주 연구원은 "올 1분기 풍산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2.5% 증가한 5474억원, 영업이익은 26.4% 감소한 230억원로 예상된다"며 "영업 실적은 양호하지만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시장 예상치를하회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성과급 70억원 반영이 없었다면 풍산의 1분기 영업이익은 300억원으로 전년 동분기와 유사한 양호한 수준이다.
홍 연구원은 "구리 가격의 변동에도 이익의 탄력이 줄어들었다"며 "구리 헷지 비중을 작년부터 높이고 구리 재고 물량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풍산은 실적 안정성이 확보돼 철강업종 내에서 상대적인 부각이 예상된다"며 "풍산의 올해 주당순이익(EPS)는 전년대비 90.2% 증가한 3374원으로 보인다고"고 전망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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