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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경상흑자 432억달러···불황에도 15년째 흑자유지

작년 경상흑자 432억달러···불황에도 15년째 흑자유지

등록 2013.01.30 08:52

수정 2013.01.30 09:49

최재영

  기자

표: 한국은행표: 한국은행


우리나라가 작년 사상최대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불황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171억달러 늘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2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작년 경상수지는 432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260억7000만달러보 보다 171억8000만달러 늘어난 수치다. 특히 사상최대치 흑자 규모를 자랑했단 1998년 426억4000만달러 보다 98억5000만 달러 많다. 경상수지는 1998년 이후 15년째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매번 적자를 기록했던 서비스수지도 흑자로 돌아섰다. 서비스수지는 지적재산권과 운송수지 등의 개선으로 전월 5000만달러 적자에서 3000만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다만 작년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수출 감소에 따라 67억8000달러에서 20억3000달러로 축소됐다. 이전소득수지 적자규모는 대외원조 증가로 전원 1억9000만달러에서 4억5000만달러로 확대됐다.

금융계정의 유출초 규모도 축소됐지만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채권투자 등은 일부는 유입초로 전환됐다. 금융계정 유출초는 전월 98억4000만 달러에서 12월에는 39억7000만달러로 줄었다. 직접투자 유출초 규모는 외국인 직접투자가 늘어나 전월 13억4000만달러에서 6억7000만 달러 축소됐다.

증권투자는 외국인 주식투자 순유입과 채권투자자자금 유입 확대로 38억800만달러 유출초에서 31억9000만 달러 유입초로 전환됐다. 특히 파생상품의 위력이 컸다. 파생금융상품은 6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기타투자 유출초 규모는 해외차입이 순 상환 등으로 전월 26억8000만달러에서 90억7000만 달러로 크게 확대됐다. 이밖에 준비자산은 19억6000만달러 감소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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