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28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 부터 농협뉴욕지점을 개설과 관련한 인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3월 사업구조 개편을 마무리 하고 미국 진출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 뉴욕지점은 앞으로 송금과 수출입 관련 서비스 업무를 시작으로 외국환 사업 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은행과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최근 해외 유수 은행들과 MOU체결하고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 역량강화 방안을 준비 하고 있다.
농협관계자는 "이번 뉴욕지점 인가는 금융위기 이후 강화되고 있는 미 금융당국의 엄격한 승인과정을 통과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농협은행이 안전하고 든든한 신뢰도를 입증한 셈이다"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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