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근 "지방선거 승리 위해 최선 다할 것"

【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은 4일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 집권 후반기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와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정부 임기 중간에 치러지는 선거이니 만큼 원하든 원치 않든 간에 이명박 정부 중간평가적 성격을 띨 수밖에 없고, 그 중요성은 더 말할 나위가 없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사정에 따른 편차는 있겠지만 4월 말까지는 공천 작업이 어느정도 완료돼야 할 것"이라며 "공천 작업이 완료되면 4월 하순이나 5월 초쯤 확정된 후보를 중심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출정대회를 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지난 연말까지 논의됐던 내용을 토대로 당헌당규 개정 작업에 본격 착수하도록 하겠다"면서 "당헌당규가 확정된 뒤에는 이명박 정부가 새해에 추진하는 각종 정책현안을 당원과 국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시도당 국정보고대회 및 당협별 당원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5월 중순 원내대표나 정책위의장 임기가 끝나는 데 따른 후속조치가 있을 예정이며, 5월 하순에는 18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이나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계획이 이어지겠다"며 "당헌당규에 의하면 7월 3일 전후로 정기 전당대회가 열리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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