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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野 연일 등원 압박'..."촛불시위 부채질" 비난

한 `野 연일 등원 압박'..."촛불시위 부채질" 비난

등록 2008.06.30 10:01

유성원

  기자

홍준표 "막판 5%까지 양보"..."野 지도부 반응은.."

【서울=뉴스웨이 유성원 기자 】정치권은 최근 촛불시위 경찰과 시위대 폭력 사태악화에 대해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기를 하고 있다.. 야당은 강경진압이 문제다고 반발하고 여당은 야당이 폭력시위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연일 반격하며 서로를 비난하며 국회 개원과 등원은 연일 공전에서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30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민주당은 국민을 보고 등원해야 한다. 18대 국회가 한달이 됐는데 국회 문조차 열지 못해서 답답하다" 며 "촛불구경. (쇠고기)재협상,정치공세, 민생외면 등을 이유로 (야당이)등원을 거부했다. 국회가 멍들고 있다. 과거 뒤에 남아 있다면 국민들을 봐서라도 국회로 들어와야 한다" 고 야당의 등원을 촉구했다.

▲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 최병춘 기자
한나라당 7.3전당대회 관련 강 대표는 "전대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주말에 (친이.친박간)네거티브를 했다. 한나라당 대선이 치열한 선거인 만큼, 남은 기간 잘 처리 해 달라" 면서 "국내 전대가 주목을 못받을 것처럼 비춰질지 모르나 대의원.국민들은 성숙한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또 강 대표는 "전대선거관리위원회는 과열 네거티브에 '주의' 조치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고 꼬집어 말하고 또 불법시위에 대해서는 "불법짝퉁시위가 그들만의 시위로 남을뿐 경찰도 단호게 대처하 돼 과잉진압과 불필요한 폭력은 자제 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이날 "(한나라당)의원총회를 내일로 연기해서 등원여부를 포함해 전국 현황에 대해 논의하겠다" 고 말한 홍준표 원내대표도 야당을 겨냥해 등원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파업이 한달 되면서 순수 촛불시위가 과격 폭력 시위로 변질 됐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도 '(불법시위를)폭도' 로까지 규정하고 있다" 며 "국회의원들이 폭력시위를 부채질하는 것은 옳지 않다. 공권력의 대안도 막아야 한다. 가능한 자극적 말을 삼가고 적법적으로 대체 할 것을 부탁한다" 고 당부했다.

또 홍 원내대표는 29일 통합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와 1시간 30분동안 논의한 것에 대해 "진솔하고 속마음을 털어놓고 얘기를 했다. 95% 양보했는데 추가로 5% 더 양보할 의사가 있다고 얘기를 했다" 면서 "민주당 등원 결정을 오늘 오후까지 지켜 보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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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유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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