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 유포될 전단과 스틸 선정성 판정
영화 <색즉시공2>가 개봉 전 모든 홍보물이 문제가 되고 있다. 극장에 유포될 전단과 스틸 등이 선정성의 이유로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심의 불가 판정을 받았다. 특히, 예고편은 심의를 고려해 베드씬과 섹시코드를 최대한 축소시키고 코믹코드를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차례 반려당해 관계자들은 당혹해 하고 있다.
흔히 사용되고 있는 단어 '고자(鼓子:생식기가 불완전한 남자)'도 금지됐다. "내가 보기에 넌 고자가 아니면 도사라고 본다"라는 대사가 시놉시스에서 애초에 빠지게 됐다. 전단 텍스트 중 '커플 色's 칼로리'란 타이틀이 '커플의 ♥ 칼로리'로 수정되고, '바람난 커플의 칼로리'는 아예 삭제됐다.
이럼에도 영화는 온라인 포털 검색순위 1위에 오르는 등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미 공개된 온라인 예고편과 전편 <색즉시공>으로 기대감과 호기심을 사고 있는 것이다.
올 연말 '유흥무비'가 되길 바라는 <색즉시공2>는 내달 13일 개봉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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