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대용 막말 댓글로 결국 은퇴

배우 정대용이 세월호 유족들을 비난하는 글에 동조하는 댓글을 달아 논란이 일었다. 이에 따라 그는 사과의 글을 게재하고 책임을 지겠다며 은퇴를 선언했다.앞서 22일 이산은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참사 유족인 김영오 씨를 비난하고 모욕하는 글을 올렸다.이산은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네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글을 게재했

제보자 “댓글의혹 때 RO공개 무리”···국정원이 ‘설득’

국가정보원 수사관이 올해 8월 대선 댓글 의혹으로 홍역을 치르던 상황에서 제보자를 설득해 공개수사로 전환했다는 증언이 나왔다.25일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 심리로 열린 내란음모 사건 8차 공판에서 변호인단은 국정원이 8월 28일 이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하게 된 경위와 사건 핵심인 5.12 모임의 성격에 대해 집중 신문했다.◇ 국정원 수사관이 “내란음모 공개하자” 설득 = 변호인단은 “국정원이 사건을 터뜨릴 시점을 미리 알려줬느

정치권, 국정원·국방부 ‘댓글’ 늪에서 허우적

정치권의 국가정보원과 국방부 ‘댓글’ 의혹 공방이 점입가경이다.민주당 등 야권은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들이 지난해 트위터를 통해 대선개입에 활동했다는 내용을 공개하며 정부와 여당에게 파상 공세를 펼치고 있다. 새누리당은 “야권은 대선 불복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반박하며 댓글 의혹 확산 차단에 주력했다.우선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2013 국정감사 중간점검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국감을 통해서 사이버사령부와 국

국정조사 앞둔 국정원, 지금까지 드러난 ‘댓글 공작’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면서 여야가 국정원 국정조사에 전격 합의했다. 국정조사에 앞서 지난해 대선에서부터 각종 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 등에 남겨진 국정원 직원들의 ‘댓글’을 모아봤다.국정원 직원의 댓글 의혹이 불거진 때는 지난해 대선을 목전에 둔 12월 11일이었다. 당시 ‘국정원 여직원’으로 알려진 김모(29)씨는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에 유리하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