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전자
이재용 '사즉생' 주문에 180도 바뀐 삼성 CEO들
삼성 최고경영자(CEO)들이 고개 숙여 사과하며 주주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실적에 대한 해명과 각사별 향후 경영 전략 등을 공유하며 주주 달래기에 나선 것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그룹의 전례 없는 위기에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들 향한 따끔한 일침을 가하자 분골쇄신에 나선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SDI 등 삼성그룹의 전자 계열사들은 19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한종희·전영현 "대응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