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자회사 납품비리 혐의···美 증권거래위원회 조사
한국전력공사가 석탄납품 과정에서 납품비리 의혹이 제기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새정치민주연합 홍익표 의원에 따르면 한전 발전 자회사 5곳(중부발전, 남부발전, 남동발전, 서부발전, 동서발전)은 미국의 피바디(Peabody) 에너지 코퍼레이션, CMS파트너스 등 5개 유연탄 거래 중개 업체와 2009년부터 유연탄 납품 계약 체결 과정에서 납품단가보다 높은 가격을 책정해 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미국 SEC가 한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