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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자회사 납품비리 혐의···美 증권거래위원회 조사

한전 자회사 납품비리 혐의···美 증권거래위원회 조사

등록 2015.09.10 09:58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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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석탄납품 과정에서 납품비리 의혹이 제기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새정치민주연합 홍익표 의원에 따르면 한전 발전 자회사 5곳(중부발전, 남부발전, 남동발전, 서부발전, 동서발전)은 미국의 피바디(Peabody) 에너지 코퍼레이션, CMS파트너스 등 5개 유연탄 거래 중개 업체와 2009년부터 유연탄 납품 계약 체결 과정에서 납품단가보다 높은 가격을 책정해 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SEC가 한전을 조사하는 것은 한전의 주식예탁증서가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됐기 때문이다.

한전 자회사는 최근 5년간 대행사를 통해 수입한 석탄 등을 다른 대행사보다 많게는 톤당 21달러 높은 가격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SEC는 준사법기관으로 상장폐지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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