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현대차 "완성차 재고 3개월분 비축···거점 이관으로 관세 대응"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자동차 관세 위기에 대응해 3개월이 넘는 분량의 완성차 및 부품 재고를 비축했다. 현대차는 또 미국 외 시장에서 생산해 온 완성차 물량을 미국 내 공장으로 이관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부사장)은 24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관세 대응 전략으로) 지난 3월 말까지 최대한 선적을 추진해 완성차와 부품 재고를 최대한으로 비축했다"며 "완성차 기준 북미에서 3.1개월의 재고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