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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장녀 김연수 첫 과제 'AI 전환' 순항···경영 입지 다진다
한글과컴퓨터의 'AI 전환' 전략이 가시화하면서 김상철 회장의 장녀 김연수 대표의 입지에 힘이 실리고 있다. AI라는 새로운 시험대에서 합격점을 받으며 그룹의 미래 먹거리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12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한컴은 연내 일본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과의 AI 기반 보안 솔루션 성과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컴의 AI 기술력으로 금융 애플리케이션(앱)에 생체인식을 도입하는 등 현지 맞춤형 보안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