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공을 던지고 싶었다···김기태 사퇴는 성적부진 때문인 듯”
한국프로야구 기아(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된 임창용이 김기태 전 감독과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임창용은 21일 한국스포츠통신과 인터뷰를 진행, 근황과 김 감독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임창용은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로 방출되기 전 김기태 감독에게 했던 직언에 대해 “작년 6월 6일 KT전이었다. 당시 9회는 내 것이라 생각했는데, 김기태 감독이 갑작스럽게 김윤동 선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를 미리 말하지 않은 것에 화가 났다